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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공생의 길을 찾다” 충남도 환황해포럼 개막

등록 2020-10-21 15:11수정 2020-10-21 15:21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해 열린 제5회 환황해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해 열린 제5회 환황해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환황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충남에서 열린다.

충남도와 한반도평화포럼은 29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6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 새로운 도약 환황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키르키즈스탄대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한·중·일과 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양승조 지사의 개회사와 이종석 전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문정인 특보가 좌장을 맡아 ‘환황해 평화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환황해 평화 장애 요인과 협력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본세션은 △번영1: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하는 지방정부의 자세 △번영2: 해양 생태복원 및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 △공생1: 환황해 역사문화 공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 △공생2: 환황해권 공중보건·위생 협력 방안 등 4개 주제다.

저출산·고령화 세션은 서형수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문무경 육아정책연구소 기획조정본부장이 발제한다. 토론은 가네코 다쓰야 일본 규슈경제연합회 저출산고령화 고용위원회 위원장, 니나모라르보울 주한덴마크대사관 참사관, 신혜종 순천향대 교수가 온·오프라인으로 출연한다.

환황해 주변 지방정부들이 협력·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6번째 환황해포럼이 29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환황해 주변 지방정부들이 협력·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6번째 환황해포럼이 29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해양 생태복원 세션은 국가물관리위원장인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한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가세로 태안군수가 토론한다.

관광 활성화 세션은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투커구어 중국 산동사회과학원 국제유학연구센터장이 온라인으로 발제한다.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 지진호 건양대 교수,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이 토론하고, 이상호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객원연구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공중보건·위생 협력세션은 김재일 단국대병원 원장이 좌장, 신영전 한양대 예방의학과 교수, 왕슈안이 중국 푸단대 의과대 연구위원, 미츠코세기 일본 메이카이대 의과대 교수, 김순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평가연구부장 등이 발제와 토론에 나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동북아 협력과제 등을 공유한다.

충남도는 “올해 환황해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을 맞아 환황해의 지방정부들이 지역 평화를 도모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통한 번영과 관광 및 방역 협력을 통한 공존·공생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환황해포럼은 공식 누리집(www.환황해포럼.kr)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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