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호서대(hoseo.ac.kr) 제11대 총장이 22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이날 교직원에게 보낸 글에서 “대학의 위기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서 총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학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법인 호서학원은 21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김 총장을 11대 총장으로 의결했다. 호서대는 “김 총장은 대학의 변화에 대응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3주기 대학 기본역량 평가 준비 및 학사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경희대, 한양대를 졸업하고 독일 보훔대에서 철학박사를 했다. 그는 이 대학 예체능대학장,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배역 창조와 행동>, <장면 연출과 행동> 등 저서가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