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대전 맥줏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9명으로 늘어

등록 2020-12-02 14:23수정 2020-12-04 11:16

충남 청양 고교생의 부모도 양성 판정
충남 청양군 보건관계자가 청양문화예술회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 보건관계자가 청양문화예술회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대전 맥줏집 관련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충남 청양에서는 1일 확진된 고교생(고1, 충남 918번째)의 부모(50대, 충남 922, 923)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대전시는 밤새 4명(대전 506~509번째)이 확진됐으며, 모두 지난 23일 유성구 관평동 맥줏집에서 열린 친구 모임 참석자이거나 접촉자라고 밝혔다. 대전 506번째 확진자(10대)와 507번째 확진자는 대전 502번째 확진자의 동생과 어머니다. 대전 508번째 확진자(20대)는 이 맥줏집의 단골인 50대 부부(대전 497~498)의 딸이다. 509번째 확진자는 500번째 확진자의 학교 친구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509명이다.

이날 세종시에서 확진된 20대 2명(세종 104, 105)도 지난 23일 이 맥줏집 모임에 참석했던 친구들로 확인됐다. 세종 104번째 확진자는 지난 26일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105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105번째 확진자의 가족(40대·세종 110)도 확진됐다. 이 모임에 참석한 다른 20대 1명은 충북 음성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111명, 대전 유성구 관평동 맥줏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이 됐다.

충남 서산시 방역당국이 지난 1일 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장소인 부춘중학교 강당을 소독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방역당국이 지난 1일 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장소인 부춘중학교 강당을 소독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청양에서는 30일 확진된 고교생의 부모(50대·청양 26, 27)가 확진됐다. 이 고교생의 누나(20대)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청양군 보건당국은 “고교생의 감염원을 찾고 있다. 최근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이 청양을 방문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에서는 확진자(충남 906)와 접촉한 20대(서산 53)가 확진돼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천안에서는 40대 해외입국자(천안시 신부동)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등 2명이 확진됐다. 충남은 밤새 7명이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930명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상가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영상과 신용카드 사용 내용 등을 확보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처하고 있다. 시민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