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전교조 충남지부장에 김종현(54) 서산고 교사, 사무처장에 구성현(45) 대술초 교사가 당선됐다. 김종현 지부장 당선인, 구성현 사무처장 당선인은 단독 출마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치러진 투표에서 92.45%의 찬성을 얻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말까지 2년이다.
김종현 당선인은 충남지부 사무처장(2015~2019), 구성현 당선인은 충남지부 수석 및 사무처장(2019~2020)을 각각 역임했다. 김종현 당선인은 “법외노조 7년을 함께해 우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한 것처럼 전교조는 교육노동운동의 큰 방향을 잡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옆에서 원칙을 지키며 힘이 되는 당당한 노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는 △공주 임두빈 △금산 강승현 △논산 이준구 △당진 박영환 △보령 김태성 △부여 권성일 △서산 안창노 △서천 김주철 △아산 김보영 △천안중등 심성훈 △천안초등 고차원 △태안 최용창 △홍성 최진호 교사가 당선됐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