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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전교조 충남지부장에 김종현 교사

등록 2020-12-04 18:50수정 2020-12-04 20:02

사무처장은 구성현 대술초 교사
김종현(오른쪽) 제20대 전교조 충남지부장 당선인과 구성현 사무처장 당선인.
김종현(오른쪽) 제20대 전교조 충남지부장 당선인과 구성현 사무처장 당선인.

제20대 전교조 충남지부장에 김종현(54) 서산고 교사, 사무처장에 구성현(45) 대술초 교사가 당선됐다. 김종현 지부장 당선인, 구성현 사무처장 당선인은 단독 출마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치러진 투표에서 92.45%의 찬성을 얻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말까지 2년이다.

김종현 당선인은 충남지부 사무처장(2015~2019), 구성현 당선인은 충남지부 수석 및 사무처장(2019~2020)을 각각 역임했다. 김종현 당선인은 “법외노조 7년을 함께해 우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한 것처럼 전교조는 교육노동운동의 큰 방향을 잡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옆에서 원칙을 지키며 힘이 되는 당당한 노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는 △공주 임두빈 △금산 강승현 △논산 이준구 △당진 박영환 △보령 김태성 △부여 권성일 △서산 안창노 △서천 김주철 △아산 김보영 △천안중등 심성훈 △천안초등 고차원 △태안 최용창 △홍성 최진호 교사가 당선됐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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