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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강도시’ 선언…공공보건 의료 강화

등록 2021-01-05 16:09

의료격차 줄이고 사회안전망 확보 초점
대전시가 공공보건 의료를 강화해 의료격차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내용의 공공보건 의료 강화 정책인 ‘건강도시’를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시민단체가 대전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시가 공공보건 의료를 강화해 의료격차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내용의 공공보건 의료 강화 정책인 ‘건강도시’를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시민단체가 대전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시가 5일 시민 모두가 100살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건강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보건 의료를 강화해 의료격차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게 그 뼈대다.

시가 발표한 건강도시 조성사업 계획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보건의료정책 강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동과제 해결 △물리·사회적 환경 조성 등 건강도시 기반 구축 △시민 평생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등 4개 전략으로 짜였다.

공공보건 의료 강화와 관련해서는 대전의료원 설립과 보건소 현대화를 추진해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장애인 치과진료소 운영 등 대상별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터넷 중독·코로나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심리 지원과 증진체계도 구축한다. 또 지구온난화·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와 먹거리문제 관련 대책도 마련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고, 걷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건강도시 대전’ 사업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데 이어 연말에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꾸려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대전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도 가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시 곳곳에 건강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건강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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