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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란계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고병원성 검사

등록 2021-01-05 17:10수정 2021-01-05 17:36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들어온 부강면의 산란계 농장 입구에서 가축방역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들어온 부강면의 산란계 농장 입구에서 가축방역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한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가축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오후 부강면 ㅊ농원의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했더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평소 하루 5마리가 폐사하는데 이날은 오후 5시께 22마리가 폐사하자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산란계 13만7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의뢰했다. 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이 농장의 가금류 이동을 금지하고, 방역지역(10㎞)의 사육농가에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안에는 농가 10곳에서 27만3천마리, 반경 10㎞에는 농가 3곳에서 45만2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외부인과 차량 통제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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