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왼쪽)가 2일 취임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인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필영 36대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일 취임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이 부지사는 대전 대성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 부지사는 중앙과 충남도의 요직을 거쳐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넓고 업무 처리가 꼼꼼하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담당관·창조정부기획과장,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충남도 환경녹지국장·경제통상실장·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한편 김용찬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