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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양대병원 조리원 7명 확진…병원 1100여명 전수 검사

등록 2021-04-12 14:22수정 2021-04-12 17:37

대전 학원·학교발 누적 97명, 당진 교회·평생교육기관 누적 56명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대전·충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 1537번째 확진자(50대·서구)가 건양대병원 구내식당 외주업체 조리원으로 확인돼 병원 쪽이 1차로 동료 조리원 55명에 대해 긴급 검체 검사를 했고 6명(대전 1548~1552, 155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병원 근무자 등 1100여명을 전수 검사하는 한편 추가 감염을 우려해 선별진료소를 이틀 동안 일시 폐쇄했다.

대전 학원·학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ㅁ고교생 등 3명(대전 1546, 1554, 1555)이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학원 2곳, 고교 11곳, 중학교 4곳에서 97명으로 늘었다. 충남 당진 ㅅ교회·ㅎ평생교육시설 발 확진자도 58명으로 늘었다.

충남도·당진시는 11일 밤 당진시에서 확진된 6명(충남 2794~2799) 가운데 충남 2794(10살 미만·당진 326), 2798번째 확진자(20대·당진 330) 등 2명이 ㅅ교회·ㅎ평생교육시설 관련자라고 12일 밝혔다. 당진시 보건당국은 지난 7일 확진된 ㅅ교회 교인인 ㅎ평생교육시설 강사가 교회에서 감염된 뒤 교육시설 교육생들과 접촉해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진 ㅅ교회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교회에서 30명, ㅎ평생교육시설에서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시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종교활동·학원·모임·행사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또 12~13일 이틀 동안 당진의 동 지역 모든 학교와 신평, 합덕 일부 학교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돼 종교활동과 모임·행사, 학원 수강 등에 인원 제한이 강화됐다.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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