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6일부터 연말까지 코레일을 이용해 대전을 찾는 외래관광객에게 렌터카 비용을 지원하는 관광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한국철도(코레일)와 함께 코레일을 이용해 대전을 찾는 외래관광객에게 관광용 차량비를 지원하는 ‘2021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약 누리집(www.tour2021.kr), 한국철도 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사전예약을 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단체 방문객 12~20명 이상은 대형버스 △6~11명은 소형버스 △2~5명 규모 여행객에겐 승합차 등 인원수에 적합한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누리집에 예약한 날짜에 코레일 열차로 대전을 방문한 뒤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비대면 투어 신청자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안내받은 관광안내소에서 안전키트와 소묘 스케치북을 수령해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지원금은 성인 1명당 3만원, 13살 미만 1명당 2만원이며, 여행을 마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션 내용을 올려 인증받으면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하고 있어 대전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지인이 안전한 안전하게 대전을 여행하도록 하기 위해 이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를 유지할 경우 기존 대면 투어와 병행해 비대면 미션 투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창일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여행은 하고 싶은데 안전과 여행지 선택을 놓고 고민이 많은 이들이 많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경비도 절약하면서 대전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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