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대전 요양시설 입소자 등 18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1-05-03 19:27수정 2021-05-03 19:30

은행 콜센터 직원도 확진…동료 120명 검사 예정
충남 금산군 방역관계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금산군 방역관계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대전 유성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1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9일 이 요양시설에서는 입소자 5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키트 검사에서 3명(대전 1712~14번)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시 방역당국은 입소자 38명과 종사자 27명 등 이 시설 관계자 65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날 밤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4명 등 15명(대전 1715~1729번)이 추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시설에 격리할 방침이다. 또 확진자들 가운데 80대 8명, 90대 7명 등 80대 이상 고령자가 15명이어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한편 대전에서는 이날 한 은행 콜센터 직원(30대·대전 1700번)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직원은 서울 마포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 방역당국은 콜센터 동료 직원 120명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시 방역관계자는 “지난 21일 확진된 대전 1645번째 확진자(70대·유성구)가 지난 18일 이 시설에 입소해 있는 남편을 면회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검사했을 당시에는 모두 음성이었다”며 “대전 1645번째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의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