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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회발 20명 확진…3일새 34명으로 늘어

등록 2021-05-13 18:28수정 2021-05-13 18:35

충남 아산에서도 교회발 9명…누적 44명
천안시청에서 12~13일 공무원 등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에서 12~13일 공무원 등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천안시 제공

대전 대덕구 중리동 ㅇ교회발 확진자가 사흘만에 34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 ㅊ교회발 확진자도 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1835번째 확진자(40대·대덕구)와 관련해 13일 대덕구 ㅇ교회와 대덕구 ㅁ교회 신도 등 2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1835번째 확진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1835번째 확진자와 한 자녀는 ㅇ교회, 다른 자녀는 ㅁ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두 교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검사했다”고 전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ㅇ교회의 17곳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했는데 식탁, 출입문 등 14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교회는 25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에서는 이날 ㅊ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또 12일 조리사(40대·아산542)가 확진된 어린이집에서도 이날 교사와 직원 4명, 가족 등 모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12일 공무원 7명이 확진돼 폐쇄된 천안시청에서는 이날 확진된 공무원 가족과 시의원 등 2명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12일 오전 시청 5층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충남3193, 천안 1177)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같은 층 근무자 144명을 검사해 6명이 추가 확진되자 시청 근무자 등 1320명을 전수 검사하고 청사를 폐쇄했다.

이날 현재 천안시는 확진자 발생과 관련이 있는 6개 부서 직원 120명 전원을 자가격리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한편 필수 대민 업무 처리 인력 12명을 배치했다. 다른 부서는 절반은 출근, 절반은 재택근무하도록 조처했다. 청사 구내식당과 카페 등 후생복지시설은 16일까지 운영을 중단했다. 시 방역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15~16일 추가 검사를 해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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