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시 제공
25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11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3일 같은 시간대(1347명)에 견주면 245명이나 줄어든 수치지만, 같은 일요일인 지난 18일(1089명)과 견주면 13명 늘어난 수준이다.
25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102명이 새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671명(60.8%), 비수도권에서 431명(39.1%) 확진됐다. 지난 23일에는 수도권에서 876명(65%), 비수도권에서 471명(35%) 확진됐다.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일요일인 18일에는 1089명에서 19일 994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20일에는 1469명으로 오후 6시 기준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21일 1335명, 22일 1361명, 23일 1347명 등 13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07명으로 지난 22일(444명)과 23일(408명)과 비교하면 100명 이상 줄었다. 경기도도 308명으로 22일(372명)과 23일(394명)에 견주면 크게 줄었다. 인천도 56명으로 지난 22일(90명)과 23일(74명)과 비교하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전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대전은 지난 22일 18명에 머물렀지만 23일 37명에 이어 25일에는 44명까지 늘었다. 확진자가 늘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4단계로 상향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할 수 있고, 모든 행사는 집합이 금지된다.
박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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