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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원

‘단비’에 충청·강원 건조특보 해제

등록 2022-03-13 11:46수정 2022-03-13 11:54

12일 밤~13일 오전 11시 춘천 42.3㎜, 대전 19.6㎜ 등
1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이 우산을 쓴 채 지나가고 있다.
1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이 우산을 쓴 채 지나가고 있다.

단비가 내리면서 강원도와 충청도에 내려졌던 건조특보가 해제됐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는 12일 밤 8시께부터 비가 내려 13일 오전 11시 현재 △춘천 42.3㎜ △양구 38.5㎜ △철원 30.6㎜ △화천 30.5㎜ △인제 26.1㎜ △원주 20.2㎜ △평창 17.5㎜ △고성 간성 17.0㎜ △속초 18.0㎜ 양양 강현 14.0㎜ △양양 11.0㎜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산지는 △인제 서화 36.5㎜ △진부령 33.9㎜ △양양 오색 32.0㎜ △홍천 내면 21.5㎜ △구룡령 25.0㎜ 등으로 좀더 넉넉하게 비가 내렸다.

충청권에도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전 강수량이 19.6㎜를 기록했다.

비가 내리면서 동해안과 산지, 충북 청주·충주·제천·영동·단양에 발효했던 건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동해 먼바다에 고기압이 자리 잡고, 남서쪽에서 한반도 쪽으로 습기 머금은 공기가 유입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며 “이번 비는 영서 내륙부터 차차 잦아들어 13일 밤 9시께 대부분 그치겠으나 영동과 산지는 14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도 14일까지 지역별로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과 선박 운항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개는 정오께 옅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2시50분께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9대와 산불진화대원 216명을 투입해 6시간20분 만인 밤 9시10분께 진화했다. 산림 당국은 조사감식반을 보내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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