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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서 윤석열 후보 펼침막 훼손돼…경찰 경위 파악

등록 2022-02-17 14:41수정 2022-02-17 15:44

훼손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펼침막 사진. 전북경찰청 제공
훼손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펼침막 사진.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펼침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7일 “전날 오후 4시50분께 전북 완주군 화산면의 한 전봇대에 걸려있던 윤 후보 펼침막이 훼손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펼침막은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훼손된 듯 가운데가 찢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 법에 의한 벽보·현수막(펼침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확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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