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광주시민단체 “이용섭 시장, 동생 특혜납품 실형 선고 사과하라”

등록 2022-03-15 17:58수정 2022-03-15 18:03

참여자치21 성명 내어 촉구
참여자치21 행동 지침. 페이스북 갈무리
참여자치21 행동 지침. 페이스북 갈무리

이용섭 광주시장의 동생이 특혜성 거래로 건설업체에 100억원대 자재를 납품해 징역형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광주 시민단체가 이 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15일 성명을 내고 “이용섭 시장은 동생이 호반건설에 특혜성 납품을 했다는 혐의로 1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일에 대해 시민들에게 도의적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의지를 우회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단체는 이어 “동생의 혐의가 이 시장 개인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만한 것은 아직 없다”면서도 “최소한 동생의 비위 행위에 대한 관리 부족 책임은 사과하는 것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는 시장 후보자가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한편, 광주지법 형사9단독 김두희 판사는 지난달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아무개(66)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씨는 ‘호반건설이 광주시와의 관계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섭 시장에게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호반건설에 철근 1만7112t(133억원 상당)을 납품해 4억2천여만원의 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억울하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로가기 : ‘호반건설에 특혜성 납품 의혹’ 이용섭 광주시장 동생 징역형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031513.html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