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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변서 ‘식인 상어’ 발견…온난화로 백상아리 출현 늘어

등록 2023-06-14 16:05수정 2023-06-14 18:12

길이 1.5m 개체 죽은 채 발견
피서철 레저 활동·어업 주의
13일 전남 완도군 소안도 비자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백상아리.완도해경 제공
13일 전남 완도군 소안도 비자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백상아리.완도해경 제공

전남 남해안에서 죽어 있는 백상아리가 발견돼 해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14일 “전날인 13일 오전 11시25분께 완도 소안도 비자리 해안가에서 죽은 채 떠밀려온 백상아리를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상아리는 길이 150㎝, 무게 40㎏의 어린 개체로 알려졌다. 인위적인 포획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백상아리 사체는 연구 목적으로 군산대학교가 인수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먹이생물 변화 등으로 인해 백상아리 출현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완도해경은 “현재 소안도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돼 어업인들과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등의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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