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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전북형 학교 농산물꾸러미 배송

등록 2020-04-29 10:58수정 2020-04-29 11:06

전북도, 전북교육청과 함께 분담해 추진
농가피해 줄이고 학생에 과일 등 배달
지난 28일 전북 익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보낼 농산물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지난 28일 전북 익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보낼 농산물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전북교육청과 함께 22만명의 모든 유치원·특수학교 및 초·중·고 학생 집에 농산물꾸러미를 배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데 따른 농가피해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소요예산 58억원은 개학 연기로 사용하지 못한 무상급식비로 충당한다. 재원은 도 및 시군이 50%, 전북교육청이 50%씩 부담한다.

3만2천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에는 쌀과 잡곡을 기본품(2㎏)으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14곳 시·군의 실정에 맞게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채워진다. 농산물꾸러미는 지난 28일부터 5월 중순까지 배달된다. 배송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학생 주소록 확보, 택배사의 배송능력, 징검다리 공휴일 등 때문이다. 도는 배송예정 날짜를 미리 고지하고, 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극복 농산물 꾸러미.
코로나19 극복 농산물 꾸러미.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와 도교육청이 매칭 협력사업으로 농산물꾸러미 공급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농산물꾸러미 배송으로 계약재배 농가는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고, 학부모는 식자재 부담을 더는 등 경제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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