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최예정이던 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 2월로 연기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코로나19가 유럽과 북미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비엔날레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2월26일부터 5월9일까지 73일간 열린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서울·독일·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던 특별전도 연기됐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내년 2월을 목표로 전시와 홍보 등의 계획을 다시 세워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준비할 방침이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쪽은 “내년에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나라에서 개최 예정이던 비엔날레도 연기되고 있다. 이달 열리기고 했던 베네치아 건축 비엔날레는 오는 8월로 늦춰졌고, 6월 핀란드 헬싱키비엔날레, 7월 영국 리버풀비엔날레 등도 내년으로 변경됐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