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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8월 중순 집단면역 기대”

등록 2021-06-15 11:16수정 2021-06-15 11:22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 구례군청 청사.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 구례군청 청사.

인구가 적고 노인 비율이 높은 전남 구례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5%를 넘어섰다.

구례군은 15일 “군민 중 절반가량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이 추세대로라면 8월 중순 집단면역에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례에서 전날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은 1차 접종이 군민 2만5287명 중 45.6%인 1만1547명, 2차 접종이 19.2%인 4862명이다. 75살 이상 고령자 4453명 중에선 3923명이 접종을 원했고, 동의자 중 98.0%인 3861명이 1차 접종, 82.6%인 368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상황도 지난해 8월28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 11일까지 모두 9명(입국자 1명 포함)이 양성 판정을 받았을 뿐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정애 군 의약관리팀장은 “상주인구가 적고 노인 비율이 높은 특성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음 달부터 50대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면 한 달 반쯤 뒤 7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집단면역 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마을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이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임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됐고, 접종자는 함께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률을 높여 일상생활의 회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 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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