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식욕과 성욕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욕망에 관여하는 혀를 통해 사랑의 상실과 그것이 가져오는 파멸적인 결과를 그린 소설. 조경란 지음/문학동네·1만1천원.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 브라질의 한 소도시를 무대로 급격한 근대화 과정과 사람들의 의식 속에 고착된 과거의 관습적인 사고방식 간의 괴리를 그린 소설. 조르지 아마두 지음·안정효 옮김/서커스·1만5000원.
〈제16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회양나무숲(외)〉 올해 전태일문학상 당선작인 소설 부문 <회양나무숲>(정윤)과 시 부문 <희망 유리 상회>외 8편(송유미), 그리고 생활·기록문 부문 특별상 수상작 <작은 날갯짓>(최경호) 등을 묶었다. 정윤 외 지음/사회평론·1만2000원.
〈비와 꿈 뒤에〉 일본 <아사히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원작소설.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켜준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유미리 지음·김훈아 옮김/소담·1만원.
〈코코스〉 불혹을 넘긴 주인공들이 과거의 기억과 불편하게 조우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소설집. 박청호 지음/현대문학·9500원.
〈코코스〉 불혹을 넘긴 주인공들이 과거의 기억과 불편하게 조우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소설집. 박청호 지음/현대문학·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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