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도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삶에 밀착한 소설을 쓰는 작가 정이현씨의 산문집. 작가이자 생활인으로서 일상과 문화 현상을 바라본 글들이 묶였다. <작별>이라는 제목의 산문집도 함께 나왔다. 마음산책·9000원.
〈카프카와의 대화〉 프란츠 카프카(1883~1924)의 마지막 4년 동안 그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었던 젊은이가 기억과 메모를 정리해 1951년에 낸 책. 카프카 연구자들 사이에 중요한 문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스타프 야누흐 지음·편영수 옮김/문학과지성사·1만5000원.
〈대성당〉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집.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소설가 김연수씨가 우리말로 옮겼다. 문학동네·1만2000원.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의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의 단편집.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을 깔끔한 문체에 담아 프랑스에서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김민정 옮김/문학세계사·8800원.
〈어떤 미소〉 19살 때 발표한 첫 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프랑수아즈 사강의 두 번째 소설. 매력적인 유부남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겪은 뒤 성숙해 가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정수 옮김/소담출판사·9000원.
〈어떤 미소〉 19살 때 발표한 첫 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프랑수아즈 사강의 두 번째 소설. 매력적인 유부남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겪은 뒤 성숙해 가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정수 옮김/소담출판사·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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