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문학 새 책

〈아웃사이더 예찬〉미국 북동부 케이프코드 끝자락에 위치한 예술가촌이자 동성애자들의 낙원 프로빈스타운의 자연과 사람, 예술을 그린 문학적 산문집. 마이클 커닝햄 지음·조동섭 옮김/마음산책·1만1000원.

〈소설, TV 드라마를 만나다〉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제작된 텔레비전 드라마의 성취와 한계를 다룬 연구서. 이론적 논의에 이어 <허준> <황진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실제 작품을 다루었다. 손정희 지음/푸른사상·1만6000원.

〈불안의 꽃〉독일 문학의 거장 마르틴 발저(81)의 2006년작 소설. 인생의 말년에 이르러 극한의 행복과 불행의 절정을 모두 경험하는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수아 옮김/문학과지성사·1만5000원.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을 둘러싸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와 중국이 연루된 문화전쟁을 다룬 소설. 조완선 지음/휴먼앤북스·전2권 각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