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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7월 19일 어린이 새 책

등록 2008-07-18 18:47수정 2008-07-18 19:39

〈최무선〉
〈최무선〉
■ 초등 저학년

〈최무선〉 궁궐에서 하던 불꽃놀이를 보고 화약에 관심을 갖게 된 최무선의 어린 시절, 화약 만드는 법을 알아내려 밤낮없이 쏟은 노력 등 최무선의 삶을 경쾌한 그림과 글에 담았다. 업적을 단순히 나열하거나 지나치게 미화하지 않고 친근하게 그린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첫쨋권으로,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보다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철저하고 진실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김종렬 글·이경석 그림/비룡소·7500원.


〈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획일화된 미술 교육에 적응하지 못했다. 예술과 자유를 갈망하며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갔지만 가난과 외로움에 고생하다가 입체파의 시작을 알린 <아비뇽의 처녀들>, 현실의 부당함에 저항하는 그의 소신을 널리 알린 <게르니카>를 완성했다. 예술가의 자유로운 영혼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피카소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브리지트 라베·미셸 퓌에크 지음·신혜정 옮김/다섯수레·9000원.


〈호동이랑 호동이랑〉
〈호동이랑 호동이랑〉
〈호동이랑 호동이랑〉 ‘산골 초등학교 아이들과 똑같이 변신하기’ 숙제를 받고 아이들처럼 변신한 여우들과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여우들의 변신에 아이들은 기쁜 마음으로 친구가 된다. 생김새,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서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면 여우와 사람처럼 전혀 다른 이들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다카도노 호코 글·니시무라 아츠코 그림·계일 옮김/계수나무·8800원.


■ 초등 고학년


〈풀 도감〉
〈풀 도감〉
〈풀 도감〉 아이들과 들로, 산으로 놀러가서 ‘이름 모를 잡초’라 넘기지 말고 이름과 생태를 알려주면 평생 가는 특별한 선물이 될 듯싶다. 우리 땅에 흔한 풀 100종의 세밀화 그림과 생태 정보를 담았다. 줄기에서 노란 물이 나오는 애기똥풀을 살짝 꺾어 노란 물을 짜보기도 하고, 막 돋아난 하얀 쑥을 뜯어 국을 끓여 먹거나 돌나물을 뜯어 초고추장에 묻혀 먹기도 하면서 흔하고 하찮기만 했던 풀이 예부터 인간과 조화롭게 살아온 생명임을 알려주자. 안경자 외 그림·김창석 글·박수현 외 감수/보리·3만원.


〈프로버디티!〉
〈프로버디티!〉
〈프로버디티!〉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누렸던 <주만지>의 원작자인 지은이가 마술에 대한 어린이의 상상력, 재치와 영악함을 담은 그림책. 생일 선물로 받은 마술 쇼에 간 캘빈은 마술사가 이웃집 아줌마에게 최면을 걸어 닭처럼 울게 만드는 마술을 보고 친구와 최면 기계를 만들어 동생 트루디를 강아지로 만들어 버린다. 트루디가 진짜 강아지가 되자 겁먹은 아이들은 마술사를 찾아가지만 허탕을 치고 만다. 연필과 파스텔로 그린 갈색 톤 그림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어른거린다.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홍연미 옮김/달리·1만원.


〈황금강의 왕〉
〈황금강의 왕〉
〈황금강의 왕〉 황금강 폭포의 물줄기 덕분에 항상 풍년인 보물 계곡에 슈바르츠, 한스, 글룩 삼형제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비에 젖은 남자를 홀대하고 내쫓은 뒤 계곡엔 비가 내리지 않고 황폐해져 간다. 세 형제는 황금강의 왕을 만나 황금강이 황금으로 변하게 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황금을 찾아 길을 떠난다. 다른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이 담긴 이야기. 예술 비평가이자 사회 평론가인 존 러스킨이 그림 형제와 찰스 디킨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한다. 존 러스킨 글·야센 기젤레프 그림·최지현 옮김/마루벌·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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