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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플루 공포’ 위험과 소문 사이

등록 2009-09-10 18:03수정 2009-09-10 19:1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9월호서 다뤄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9월호가 발간됐다. 전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공포의 이면을 파헤친 ‘플루포비아, 불온한 진실’을 커버스토리로 내세웠다. 인터넷과 미디어를 타고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플루 공포’와 ‘음모론’에 대해 프랑스 인류학자 드니 뒤클로는 “유용한 의구심과 근거 있는 불안감, 납득할 만한 원망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며 “실질적 위험과 허상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집에서는 우리 사회의 금기어가 된 ‘혁명’의 본질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했다. ‘착취와 억압을 넘어 혁명으로’라는 주제 아래 아메드 벤 벨라 알제리 초대 대통령의 혁명가 체 게바라에 대한 회고와 프랑스 혁명기 자코뱅에 대해 덧씌워진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역사학자 장피에르 크로스의 글, 러시아 10월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비에트의 붕괴 원인을 진단한 모슈 르윈의 글을 실었다.

국내 필자로는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가 눈에 띈다. 정정훈 변호사는 최근 미국 쇠고기 수입업체의 배우 김민선 고소 사태에서 드러난 ‘소송사회’의 우울한 이면을 꼬집었다. (www.ilemonde.com)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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