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250돌을 맞은 대학자 다산 정약용을 기리는 대규모 국제학술회의가 6~7일 서울 태평로 언론인회관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다산 정약용 탄신 25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다산학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학술대회는 ‘문명 전환기에 다시 읽는 다산학’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최근 다산 연구의 다양한 흐름들을 짚어볼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유럽·미주 등 세계 8개국에서 온 국외 학자 13명과 국내 전문가 37명이 참여해, 다산학뿐 아니라 다산이 살았던 18~19세기 문명전환기에 대한 동아시아 차원의 학술연구를 위한 국제 연구그룹 결성의 계기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사상사 연구의 권위자인 황쥔제 대만대학 인문사회고등연구원장과 국내 학계에서 한시의 대가로 꼽히는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다산의 일상과 정감’ ‘다산의 텍스트 다시 읽기’ ‘다산의 신학과 과학’ ‘다산의 정치이념’ ‘다산학의 회고와 전망’ ‘다산학의 국제적 지평’ ‘다산과 21세기 문명의 전환’ 등 다산에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02)585-0484.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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