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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의료원 없애는 도지사, 만드는 시장

등록 2014-01-12 20:01수정 2014-02-28 17:24

1월 13일 출판 잠깐독서

똑똑똑 시장님, 지금 뭐하세요?
윤석인 지음
희망제작소·1만9000원
지난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업할 때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설립을 위해 뛰어다녔다. 민선 5기 시장인 그가 취임했을 당시 성남시의 부채는 7000억원이 넘었다. 하지만 그는 “의료는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서비스 중 하나”라며 “경제논리로만 접근하는 건 금물”이라 말했다. 그는 의료 공백 상태인 성남 구시가지에 올해 안으로 성남시민의료원을 착공할 계획이다.

오는 6월4일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2010년 선출된 민선 5기의 활약상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 두 권 나왔다. <똑똑똑 시장님, 지금 뭐하세요?>는 구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순천, 시흥, 아산, 안산, 안양, 오산, 익산, 정읍, 화성의 시장 14명을, <똑똑똑 군수님, 지금 뭐하세요?>는 고창, 고흥, 남해, 보은, 서천, 신안, 양평, 영동, 완주, 진안의 군수 10명의 활동을 소개한다.

책을 정리한 윤석인 희망제작소 소장은 민선 5기 지자체장들의 특징으로 “탈권위주의와 소통, 참여를 기치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펼치고자 한 점”을 꼽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에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지역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길을 찾자”고 제안했다.

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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