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11월 4일 박재동의 스케치

등록 2005-11-03 17:58수정 2006-04-03 17:43

박재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애니메이션. 전 한겨레 만평 화백
박재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애니메이션. 전 한겨레 만평 화백

퇴근길

내가 있는 회사 오돌또기는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라 모두들

올빼미가 되어 있다. 여섯명의 식구들이 오랫동안 고생을 같이

하느라 청청한 청년들이 어느결에 같이 늙어 버렸다.

유승배, 오성윤, 이춘백, 이주영, 박윤경…

매일 같이 마치 순한 암소들 처럼 말없이 12시간을 앉아

일하는 동료들의 뒷모습을 보며


한국에서 창작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이란 이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싶다. 저렇게 일 하고도 다음달

살길을 걱정해야 하니 말이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우리들이긴 하지만

밤늦게 퇴근을 하면 온 몸에 힘이 다 빠져 집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이렇게 벽처럼 선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