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비욘세
팝스타 비욘세 놀즈(26)가 첫 내한 공연을 위해 8일 입국했다.
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황금구두를 신은 비욘세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한국에 오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지금 무척 흥분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비욘세는 이날 전세기 4대에 90여t의 무대 장비와 가족을 포함한 80명의 인원을 이끌고 들어왔으며, 동반 내한 여부로 화제가 됐던 남자친구 제이지는 오지 않았다.
공연은 오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데, 토요일 티켓은 거의 매진된 상태다. ‘크레이지 인 러브’, ‘일리플레이서블’ 등의 곡을 여성밴드 슈가 마마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한국 공연을 마친 뒤에는 대만을 마지막으로 7개월 동안의 세계 순회 공연을 끝낸다.
글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