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폰 테츠너(사진)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모바일 브라우저 업체인 오페라소프트웨어의 대표 욘 폰 테츠너(사진)가 한국의 폐쇄적인 웹 이용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테츠너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액티브엑스 때문에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특정제품이 99%를 점유하는 세계적으로 기이한 형국”이라며 “액티브엑스를 지원해 한국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테츠너는 “액티브엑스가 널리 사용되는 한국은 보안에 매우 취약하고, 한국이 이를 고수하다간 세계시장에서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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