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25년 만에 단돈 100원 올렸다고 고개숙인 사장님

등록 2016-04-08 13:57수정 2016-04-08 13:59

25년 만에 단돈 100원을 올렸다고 고개 숙인 일본의 빙과업체 사장님과 직원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일본 빙과업체 아카기유업(赤城乳業)의 이노우에 소타(井上創太) 사장과 직원들. 이들은 지난 1일 소다맛 얼음 캔디 ‘가리가리군’(ガリガリ君)의 가격을 25년 만에 개당 60엔에서 70엔으로 10엔(약 106원) 올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는 60초짜리 광고를 내보냈다. 참고로 부가세는 뺀 가격이다.

특히 일본의 유명한 포크송 가수 다카다 와타루(高田渡·1949~2005년)의 구슬픈 듯 풍자적인 노래 ‘물가인상’(値上げ)과 아카기유업 직원들이 두 손 모아 사과하는 모습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카기유업은 가격을 올린 1일과 그 이튿날 후지테레비와 니혼테레비 등 전국 방송에 광고를 내보냈다.

김지은 기자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