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1916∼84)의 탄생 100돌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최순우의 생일인 오는 27일 서울 성북구 최순우옛집에서 ‘생일잔치’를 연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축하 영상과 편지를 공개하고, 오후 7시에는 기타 5중주 그룹 그랑기타퀸텟의 연주회와 낭독회도 열린다.
최순우옛집은 그가 1976년부터 작고할 때까지 살았던 30년대 한옥 고택이다.
한국미술사연구소와 한국불교미술사학회는 6월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순우의 생애와 학문 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이원복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응천 동국대 교수, 소재구 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최순우의 회화·공예·불화·불상·석탑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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