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사진가도 계약 공급 가능
고정 출품료 최소 월 100만원 -스톡포토란 무엇인가? =사진을 모아서 빌려주는 곳을 스톡라이브러리라고 불렀고 줄여서 스톡포토로 부르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1990년대 초반에 미국 시애틀의 포토디스크사에서 세계 최초로 로열티프리 이미지가 든 시디롬(CD-ROM)을 상업적으로 판매했다. 인터넷의 탄생과 더불어 스톡포토가 온라인화되었다. 1989년에 빌 게이츠가 코르비스를 만들고 93년에 마크 게티와 조너선 클라인이 게티인베스트먼트를 만들어 95년에 게티이미지가 시작되었다. 2003년에 셔터스톡이 창립되었으며 코르비스는 2016년에 중국의 비주얼 차이나 그룹에 매각되었다. 현재 스톡포토 산업은 사진만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고 그래픽, 그림, 일러스트, 폰트, 사운드, 동영상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통틀어 스톡이미지 산업이라 부른다. 한국에선 1980년대에 인쇄업체와 사진 스튜디오가 많았던 충무로와 을지로에서 사진라이브러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업체들은 외국의 포토라이브러리에서 슬라이드필름의 사본을 가져와 국내의 광고 출판 인쇄업자들에게 다시 사본을 만들어주는 형태로 영업했다. 95년에 한국에선 최초로 통로이미지가 로열티프리 포토시디를 출시했다. 2002년에 통로이미지는 세계 최초로 기간 회원제 방식의 스톡이미지 서비스 플랫폼인 클립아트코리아를 출범시켰다. -내 사진을 스톡포토에 맡기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한국 스톡포토 업체인 통로이미지에선 심사를 통과해 독립사진가로 계약이 되면 1년 계약을 하고 사진 판매 여부와 상관없이 매달 고정 개런티가 지급된다. 최소 월 100만원부터 지급하고 그 이상 받는 사진가도 있다. 이렇게 지원해주는 작가가 100명이다. 작가들이 위탁한 사진이 판매되면 그 수익도 계약된 비율에 따라 별도로 배분한다. 현재 20년 동안 활동해온 작가도 있다. -무슨 분야의 사진이 잘 팔릴까? =아마추어라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숨은 전문가가 많을 것이다. 스톡 회사에서 사진을 사가는 곳은 광고 등 상업적 목적의 기관이나 기업이 대부분이다. 풍경 사진은 누구나 초상권 걱정 없이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찾지 않는다. 따라서 사진작가 본인이 초상권과 지식재산권 문제를 해결한 라이프스타일, 가족, 인물 등 주제의 사진을 주로 찾는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웹콘텐츠, 그래픽, 동영상 등 여러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곽윤섭 선임기자
고정 출품료 최소 월 100만원 -스톡포토란 무엇인가? =사진을 모아서 빌려주는 곳을 스톡라이브러리라고 불렀고 줄여서 스톡포토로 부르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1990년대 초반에 미국 시애틀의 포토디스크사에서 세계 최초로 로열티프리 이미지가 든 시디롬(CD-ROM)을 상업적으로 판매했다. 인터넷의 탄생과 더불어 스톡포토가 온라인화되었다. 1989년에 빌 게이츠가 코르비스를 만들고 93년에 마크 게티와 조너선 클라인이 게티인베스트먼트를 만들어 95년에 게티이미지가 시작되었다. 2003년에 셔터스톡이 창립되었으며 코르비스는 2016년에 중국의 비주얼 차이나 그룹에 매각되었다. 현재 스톡포토 산업은 사진만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고 그래픽, 그림, 일러스트, 폰트, 사운드, 동영상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통틀어 스톡이미지 산업이라 부른다. 한국에선 1980년대에 인쇄업체와 사진 스튜디오가 많았던 충무로와 을지로에서 사진라이브러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업체들은 외국의 포토라이브러리에서 슬라이드필름의 사본을 가져와 국내의 광고 출판 인쇄업자들에게 다시 사본을 만들어주는 형태로 영업했다. 95년에 한국에선 최초로 통로이미지가 로열티프리 포토시디를 출시했다. 2002년에 통로이미지는 세계 최초로 기간 회원제 방식의 스톡이미지 서비스 플랫폼인 클립아트코리아를 출범시켰다. -내 사진을 스톡포토에 맡기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한국 스톡포토 업체인 통로이미지에선 심사를 통과해 독립사진가로 계약이 되면 1년 계약을 하고 사진 판매 여부와 상관없이 매달 고정 개런티가 지급된다. 최소 월 100만원부터 지급하고 그 이상 받는 사진가도 있다. 이렇게 지원해주는 작가가 100명이다. 작가들이 위탁한 사진이 판매되면 그 수익도 계약된 비율에 따라 별도로 배분한다. 현재 20년 동안 활동해온 작가도 있다. -무슨 분야의 사진이 잘 팔릴까? =아마추어라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숨은 전문가가 많을 것이다. 스톡 회사에서 사진을 사가는 곳은 광고 등 상업적 목적의 기관이나 기업이 대부분이다. 풍경 사진은 누구나 초상권 걱정 없이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찾지 않는다. 따라서 사진작가 본인이 초상권과 지식재산권 문제를 해결한 라이프스타일, 가족, 인물 등 주제의 사진을 주로 찾는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웹콘텐츠, 그래픽, 동영상 등 여러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곽윤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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