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영랑문학상’ 김종 시인

등록 2005-12-15 20:22수정 2005-12-15 20:22

서정시인 김종(58·국제펜클럽 광주시위원장·?5c사진)씨가 15일 서울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월간 순수문학사가 주는 제10회 영랑문학상을 받았다.

김씨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목요시·원탁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1971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서 시조 ‘새벽길’이 뽑혔고, 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장미원’이 당선하면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장미원> <우리가 정말로 살아있다는 것은> <밑불> <배중손 생각> 등을 냈고, 시론집 <식민지시대의 시인연구>를 썼다.

김씨는 간결한 언어와 서정적 표현으로 시와 시조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 제3회 민족시가 대상, 백제문학상, 광주예술문화상, 표현문학상 등을 받았다.

영랑문학상은 1930년대 시문학 동인으로 ‘돌담에 속살이는 햇발’과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영롱한 서정시를 남긴 김윤식(1903~50)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태껏 이수화·장윤우·진동규 시인 등이 이 상을 받았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