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29일 오후 연세대 상경대학 각당헌에서 ‘미래지향적 리더십의 조건’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뒤 보도진에 둘러쌓인 채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5일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다.
강 전 장관은 6일 밤 12시15분부터 방송되는 '100분 토론'에서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향후 포부를 밝히고 서울시 발전을 위해 추진할 핵심공약과 시정철학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을 벌인다.
6일 오후 8시부터 녹화로 진행될 이날 토론에는 강 전 장관과 함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이숙이 시사저널 기자, 하승창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00분 토론'의 손관승 CP는 "강금실 전 장관이 출마 선언을 한 만큼 뉴스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 토론에 초청한 것"이라며 "향후 한나라당 등 야당도 후보가 구체화되면 협의를 통해 후보자 출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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