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선아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소개하는 책을 일본에서 출간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선아는 아사히신문사 출판으로 선보인 '김선아가 안내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20~30대 여성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매력에 대해 꼼꼼이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책에는 김삼순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성격, 남자주인공인 현빈과의 인터뷰, 김현철 PD가 밝히는 '삼순과 선아', 김도우 극본가의 '김삼순에 담은 메시지'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실려있다.
특히 '김선아적 삶'을 통해서 30대 독신여성의 정체성을 분석해 동세대 일본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김선아는 중ㆍ고등학교 6년간을 가족과 함께 도쿄에서 지내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며 도쿄역 카레점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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