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28.본명 정필교)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오전 2시40분께 삼성동까지 약 400m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음주 측정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되는 0.097%였지만 경찰에서 "맥주 1병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는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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