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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공익 소집해제 앞둔 소지섭 남몰래 1천만원 기부

등록 2007-04-24 09:49수정 2007-04-24 09:55

소지섭 (연합뉴스)
소지섭 (연합뉴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섰습니다. 주변에서 잘 도와주셔서 무사히 공익 근무를 마치게 돼 감사합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에 출연했던 한류 스타 소지섭(30)씨가 자신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청측에 소집해제 시점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마포구는 24일 "마포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지섭씨가 소집해제를 두 달여 앞둔 지난달 초 `지역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구가 추진하는 `꿈나무 키우기'사업에 1천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작된 마포 꿈나무 키우기 사업은 기초생활보호 대상 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움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차상위 계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후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한부모 가정, 조손(祖孫)가정의 어린이 청소년 472명에게 후원 계좌를 통해 매달 급식비와 학비에 쓸 5만원을 후원한다.

소 씨가 2005년 3월 마포구청에 배치돼 맡은 일은 신문기사 스크랩과 구정 홍보, 체육행사 지원 등의 업무였다.

한편 마포구는 27일 소씨의 소집해제 때 일본인 여성 관광객 등 1천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마포 경찰서에 경비 병력 파견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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