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지섭. 연합뉴스
27일 마포구청서 공익근무 소집해제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하루 앞둔 탤런트 소지섭(30)이 군 전역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소지섭은 26일 오후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이렇게 서면으로 복귀 인사를 드린다"면서 "내일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은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년여 시간 동안 다른 장소에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제 자신과 마주 보고 또 그것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다"고 군 복무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27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청에서 전역 신고를 하면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팬 1천여 명이 몰려들 예정이다.
소지섭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떨리고 설렌다"면서 "많이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성숙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는 좋은 작품을 통해 자주 인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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