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아나운서. 연합
"10년간 외국 여행하며 책 쓰기로 했어요"
"프리랜서로 방송 활동은 계속하고 싶어"
"프리랜서로 방송 활동은 계속하고 싶어"
손미나 아나운서(35)가 결혼 후 KBS를 떠나 여행작가로 변신, 여행과 집필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10일 결혼식을 앞둔 KBS 손미나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아이웨딩네트웍스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손 아나운서는 "6월 말 KBS를 그만둘 생각"이라며 "책 출판 계획이 많아 정상적으로 회사 생활을 못하게 돼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페인 유학 경험을 책으로 펴냈던 그는 "평소 여행과 책에 관심이 많은데 한 출판사에서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외국 여행을 하고 이를 에세이로 쓰는 시리즈물을 제안해 왔다"며 "하나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프리랜서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당장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앞으로 상황에 맞춰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별해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안익태 선생과 로리타 여사와 같은 세계 최고의 커플을 목표로 살겠다"며 "결혼 전에 우울하기도 하다는데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하다. 힘들 때나 좋은 때나 의지하면서 서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랑에 대해서는 "대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친척을 소개해줬는데 결혼으로 이어졌다"면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기사화됐는데 제게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결혼만큼은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과 만나 평생 재미있게 살고 싶었는데 굉장히 단단한 솔메이트 같은 사랑을 하게 됐다"면서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10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조순 전 서울시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스윗소로우가 부르고 결혼식 다음날 피지로 신혼여행열 떠날 예정이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랑에 대해서는 "대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친척을 소개해줬는데 결혼으로 이어졌다"면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기사화됐는데 제게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결혼만큼은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과 만나 평생 재미있게 살고 싶었는데 굉장히 단단한 솔메이트 같은 사랑을 하게 됐다"면서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10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조순 전 서울시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스윗소로우가 부르고 결혼식 다음날 피지로 신혼여행열 떠날 예정이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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