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에어시티’ 첫회
5월 19일 토요일 주목!이프로 = 주말드라마 ‘에어시티’ 첫회
주말드라마 ‘에어시티’ 첫회(M 밤 9시40분)=이정재가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정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테러 등 각종 국제범죄와 맞서 싸우는 국가정보원 요원 김지성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여자(문정희)를 잊으려 험한 국외근무를 자처할 만큼 강철이지만 흔들리는 눈빛은 감추지 못한 채 마음이 여리다. 이정재는 “영화 〈태풍〉 때보다 더 사실적인 요원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14일 열린 시사회에서는 활주로 추격 장면과 인천국제공항 구석구석을 쫓는 영상 등 장대한 스케일이 눈길을 끌었지만 5개 국어에 능통한 공항운영본부 실장 한도경 역의 최지우와 강하준 역의 이진욱의 연기는 미진함을 남겼다. 〈거침없는 사랑〉의 이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제5공화국〉의 임태우 피디가 연출한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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