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술 권하는 사회 - 나도 마시고 싶다’
5월 26일 토요일 주목!이프로 = 그것이 알고 싶다 ‘술 권하는 사회 - 나도 마시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술 권하는 사회 - 나도 마시고 싶다’(S 밤 11시5분)=누구에겐 꿀보다도 달콤한 술이 누구에겐 독약보다도 마시기 싫을 수 있다. 이들에겐 즐거워야 할 회식 자리가 지옥보다도 가기 싫은 곳이 된다. 술 권하는 우리 사회에서 이들이 겪는 고통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최근 술을 강요한 직장 상사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한 판결이 있었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건 범죄행위라고 이 프로그램은 말한다. 남들만큼 술을 마시고 싶어 한약을 먹는 등 갖은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사람, 술 권하는 상사를 피해 직장을 옮긴 사람 등의 괴로움을 담아냈다. 술에 관한 한 누구나 행복할 만큼만 마실 권리가 있음을 강조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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