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방송사 앞다투어 ‘미드’ 수입 경쟁

등록 2007-07-03 17:44

올 상반기 PP 수입액, 지난해 2.3배

속칭 '미드'(미국 드라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올 상반기 중 케이블ㆍ위성TV 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미국 드라마를 대거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올 상반기 방송 프로그램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ㆍ위성TV 업체들이 미국에서 들여온 드라마의 수입액은 모두 496만 달러로 작년 한해 동안의 수입액 793만9천만 달러의 62.5%를 차지했다.

특히 케이블ㆍ위성TV 업계가 올 상반기 중 들여온 미국 드라마는 462만 달러어치로 작년 한 해 동안의 수입 규모(197만 달러)의 2.3배에 이르렀다.

또 전체 수입물 가운데 드라마의 비중은 55.3%로 지난해 점유율 1위였던 영화(56.7%)를 따돌렸다. 이어 다큐멘터리는 꾸준한 인기 속에 13.6%를 차지했고 영화(13.2%)와 오락(8.4%)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방송 프로그램의 상반기 수입 총액은 897만 달러로 작년 한해 수입액(3천165만 달러)의 28.3%에 머물렀다. 수입액 중 미국의 비중은 55.3%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영국(17%)과 중국(5.05%), 일본(5%)의 순이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수출입 통계에서 빠진 KBS의 실적 추정치를 포함하면 수입 총액은 963만 달러로 늘어나지만 올해 전체로 볼 때는 지난해에 이어 수입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태삼 기자 tsy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