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여자
7월 7일 토요일 주목!이프로 =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S 드라마플러스 오전 10시)=지난 6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내 남자의 여자>가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7일과 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루 15시간씩 총 30시간에 걸쳐 24부작이 잇따라 전파를 탄다. 케이블 채널에서 미국 드라마 시리즈를 하루종일 방송하는 ‘데이 편성’을 한 적이 있지만 국내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전편을 연이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 남자의 여자>는 평균 2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7년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중 6위를 차지했다(에이지비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 불륜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를 다루었지만, 김수현 작가의 필력에 김희애, 배종옥, 김상중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이 어우러져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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