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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Q채널, 엉덩이에 대한 고찰

등록 2007-07-08 11:44

다산과 성욕의 상징인 여성의 엉덩이를 곁눈질하는 것은 남성의 본능. 미국에서는 엉덩이 크기를 조절하는 성형수술까지 유행할 정도다.

케이블ㆍ위성TV 교양채널인 Q채널은 여성의 엉덩이가 남성에게 어떤 매력을 주고 그 매력이 인종별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히프를 돋보이게 하려는 패션의 변화 등 엉덩이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무한매력 엉덩이'를 10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의 엉덩이와 유사하게 성형수술을 받은 한 여대생의 모습도 등장한다.

석기시대에 여성의 둔부는 다산의 상징. 특히 그 둥근 모습은 상대적으로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게 해 여성의 가임기를 나타냈다는 것. 하지만 1970∼80년대 백인 남성들은 '납작한' 엉덩이에 '큰 가슴'을 선호했다.

힙합 문화의 시작과 함께 미의 척도도 달라져 최근 남성들은 햇볕에 탄 듯한 갈색 피부, 두꺼운 입술, 복숭아형 엉덩이에 열광한다고.

전문가들과 일반인의 인터뷰를 곁들인 이 프로그램은 사소하지만 오래 기억되는 사실도 열거한다.

그 가운데는 대표적인 것은 ▲역사적으로 엉덩이는 커져 지난 50년간 히프의 평균 치수는 77cm에서 88cm으로 늘어났다거나 ▲백인 여성 19%는 자신의 엉덩이가 너무 작다고 설문조사에서 답했고 ▲남성의 눈길을 끄는 여성의 엉덩이 대 허리의 비율은 10 대 7이라는 것.


양태삼 기자 tsy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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