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정선희
35살 동갑내기인 탤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가 11월 결혼한다.
정선희의 소속사 라임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안재환과 정선희가 11월17일 오후 1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두 사람은 1년 전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오다 4개월 전 정선희가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안재환이 고정 출연하면서 사랑을 싹틔웠다"고 밝혔다.
안재환은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비밀남녀', SBS '눈꽃' '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주성대 방송연기영상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강의를 하고 있다.
정선희는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TV', SBS 'TV 동물농장' 등의 MC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DJ를 맡고 있다.
이들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만난 과정과 결혼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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