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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강남엄마 따라잡기’ 유독 서울 시청률만 높아

등록 2007-07-25 10:37수정 2007-07-25 13:53

서울 강남 지역의 교육열을 풍자하고 있는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MBC의 '커피 프린스 1호점'에는 밀리고 있지만 유독 서울 지역에서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강남엄마 따라잡기'와 '커피 프린스 1호점'은 각각 17.5%와 23.8%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은 수도권에서도 25.5%로 18.2%인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능가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서울 지역에서는 역전됐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시청률은 22.2%였으나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이보다 높은 24.0%를 기록한 것.

이 같은 현상은 23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커피 프린스 1호점'과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서울 지역 시청률은 각각 19.5%와 20.1%로 나타났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전국적으로 '커피 프린스 1호점'에 뒤지고 있지만 서울 지역에서만 근소한 차이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

제목에서부터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이 드라마가 실제로 특정 지역 시청자들로부터도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흥미롭다.

이에 대해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최문석 SBS 책임프로듀서는 "아무래도 제목이 '강남 엄마 따라잡기'이고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을 다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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