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OK여사'로 인기를 끈 배우 박해미(43)가 오는 8월 16∼17일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서울시청소년관현악단은 내달 16∼17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별음악회 '2007 서머나이트 콘서트'에서 박해미가 해설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해미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유명해졌지만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의 클래식 음악 전공자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지휘는 박태영이 맡으며 테너 한윤석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곡',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등 가벼운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02-399-1789. 입장료는 1만∼2만원.
경수현 기자 eva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