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7월 28일 토요일 영화 = 혈의 누

등록 2007-07-27 17:51

혈의누
혈의누
닷새동안 벌어진 다섯 죽음
혈의 누(K2 밤 12시25분)=<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촘촘하게 엮은 역사 추리물이다. 19세기 말, 외딴 섬 동화도는 제지업을 주요 산업으로 살아간다. 어느날 종이를 실어나르던 배가 불타는 사건이 벌어져 뭍에서 수사관 원규 일행이 건너와 수사를 시작한다. 화재는 사건의 시작에 불과했다. 닷새 동안 다섯 명이 갖가지 처참한 방식으로 죽어나간다. 희생자들은 7년 전 강 객주 일가를 천교도로 밀고해 죽음으로 내몬 사람들로 밝혀진다. 마을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온 강 객주 일가는 되레 주민들의 배신으로 비극을 맞았다. 원규는 강 객주 일가를 위해 복수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다. 진행될수록 마을 사람들은 광기에 휩싸이고 마을 실세인 제지소 주인 아들 인권은 수사를 막으려고만 한다. 극의 전개가 치밀하고 특수효과 등에도 공을 들였다. 15살 이상 시청가.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