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FM '굿모닝 팝스'의 새 진행자로 영어강사 이근철 씨가 확정됐다. 이 씨는 학력위조로 하차한 이지영 씨를 대신해 6일부터 기존 외국인 진행자 존 발렌타인과 함께 진행을 맡게 된다. 제작진은 "이지영 씨가 긴급 하차한 이후 지난달 20일부터 이근철, 김기훈, 김경선 씨 등을 내세워 임시 체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정 MC를 물색해왔으며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이근철 씨를 고정 진행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씨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14년간 영어강사로 활동했으며 KBS '대한민국 1교시', SBS '영어마을 담임교사' '박수홍 김국진의 Coach'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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