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MBC TV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전국 시청률 28.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 30.8%를 나타내면서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드라마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날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결(공유)은 은찬(윤은혜)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감당할 수 없는 배신감을 분노의 키스로 폭발시켰다.
특히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난 뒤 가슴 아파하는 은찬의 눈물 연기와 연인에게 배신당한 기분을 절절하게 풀어낸 공유의 연기력은 단연 돋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밤잠을 설쳤다" "이해가 되기 때문에 더 안타까웠다"는 등 아쉬움과 공감을 피력하는 의견과 함께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는 글들이 이어졌다.
한편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새롭게 시작한 KBS의 '아이 엠 샘' 은 6.3%에 머물렀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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